박민수, 김민섭(이상 ISE볼러스), 양준영(팀데상트), 전정규(PEC) 등으로 구성된 윌코리아는 16일 일본 센다이 제비오 아레나에서 열린 교류컵에 출전했지만 실력면에서 앞선 일본팀을 상대로 2패를 당했다.
큐슈 오키나와 컨퍼런스 2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윌코리아는 서일본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오사카 다임과의 첫 경기에서 박민수가 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용병센터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3대21로 셧아웃 당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일본 3X3 국가대표 토모야 오치아이가 소속된 북일본 컨퍼런스 1위팀 브렉스를 맞아 10대22로 또다시 셧아웃 패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