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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박지수, 데뷔전 6득점 3리바운드

이원만 기자

입력 2018-05-21 10:24

WNBA 박지수, 데뷔전 6득점 3리바운드
미국 여자 프로농구 WNBA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박지수가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출국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한 박지수의 모습. 한국 선수로는 2003년 정선민 이후 15년 만에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름이 불린 박지수는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오는 5월 19일 개막하는 정규리그 로스터 진입에 도전한다. 인천공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4.23/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한 박지수(20·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데뷔전에서 6득점 3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라스베이거스 소속의 박지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코네티컷 선과의 원정경기 때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총 15분6초 동안 코트에 나선 박지수는 6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코네티컷이 101대65로 이겼다.

박지수의 WNBA 데뷔는 1쿼터에 이뤄졌다. 종료 3분39초 전 교체 투입된 박지수는 곧바로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팁 인 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빗나갔다. 이어 종료 2분31초 전에는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첫 득점은 2쿼터에 자유투로 만들어졌다. 2016~2017시즌 WKBL 아산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존쿠엘 존스가 반칙을 저질러 박지수가 2개의 자유투 기회를 얻었다. 박지수는 2개 모두 깔끔하게 성공했다. 계속해서 박지수는 3쿼터 7분26초 경 골밑슛을 성공했고, 4쿼터 종료 4분여 전에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슛으로 6득점 째를 성공했다. 결국 이날 박지수는 야투성공률 25%(8개 시도 2개 성공)에 자유투 성공률 100%(2개 시도 모두 성공),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파울 1턴오버를 남긴 채 데뷔전을 마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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