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에 김지찬(중견수)-류지혁(3루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1루수)-김영웅(지명 타자)-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김재상(2루수)-이성규(우익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이날 KIA는 양현종을 선발 예고했다. 양현종은 지난 1일 광주 KT전에서 올 시즌 리그 처음이자 1694일만의 완투승에 성공했다. 류지혁은 양현종과의 통산 상대전적에서 10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7일 대구 KIA전이 우천 취소되자 삼성은 앞서 선발 예고했던 이승현 대신 기존 로테이션대로 토종에이스 원태인을 마운드에 올리기로 했다. 박 감독은 "이승현은 9일 KIA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