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주말 3연전을 스윕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이다. 2위 키움 히어로즈가 8연승으로 추격해오고 있지만, SSG도 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1.5경기 차 단독 1위를 지켜냈다.
선발 투수 이태양의 호투가 돋보였다. 이태양은 자신의 생일인 이날 7이닝 1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타자 추신수가 중요한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좌익수 하재훈의 호수비도 KIA의 추가 득점을 막아낸 요인이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