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트레는 지난 2020년 7월 멕시코 살티요에서 전 여자친구 A씨와 말다툼을 벌인 뒤 여자친구 딸의 복부와 등을 가격했고 딸은 신장동맥이 파열된 후 저혈당 쇼크로 사망했다.
미트레는 경찰에 체포된 뒤 A씨 딸이 계단에서 떨어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일주일 후 정식 기소돼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도 그는 "A씨도 아기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트레는 2003년 시카고 컵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플로리다 말린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치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