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0-0 동점인 6회말 2사 1루에서 닉 킹험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5번째 9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한 타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앞서 이대호(2005~2011년, 2017~2020년·11년 연속·2012~2016년 해외 진출)와 양준혁(1993~2001년), 장성호(1998~2006년), 이승엽(1996~2003년, 2012년·2014~2011년 해외 진출)만이 갖고 있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손아섭은 이 안타로 킹험의 노히트 기록도 깨는데 성공했다. 앞선 타석까지 볼넷 2개만 내준 킹험을 상대로 팀 첫 안타를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