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는 쿠마 로커의 메디컬 체크 기록으로 인해 신인 선수 계약 데드라인까지 로커와의 계약을 하지 않았다. 로커는 밴더빌트 대학에서 3시즌 동안 39경기에 선발등판해 28승10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여러 제보에 의하면 메츠는 드래프트 이후에야 로커의 팔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 메츠는 드래프트가 끝난 뒤 600만달러 선에서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디컬 문제가 발생했다. 메츠는 이로 인해 그보다 적은 금액으로 협상을 할 수 있었지만 메츠 관계자들은 로커에게 계약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는 로커와의 계약을 하지 않고 내년 드래프트에서 11번 픽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로커는 내년에 다시 드래프트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 하지만 MLB.com의 존 모로시 기자는 로커가 다시 반더빌트 대학에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했다.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리그와 계약하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