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왔다.
2004년 SK(현 SSG)에 입단한 데뷔해 2경기 출장을 제외하고는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8세이브를 거두면서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등판으로 개인 통산 899경기를 소화했다. 18일 2-2로 맞선 9회초 마운드를 밟으면서 역대 9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는 정우람이 9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