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두산과 롯데의 주중 3연전이 펼쳐진다. 한창 훈련 중인 롯데 선수들 뒤로 경기장에 도착한 두산 선수단이 3루 덕아웃에 짐을 풀기 시작했다.
연습을 마친 김준태가 김인태, 박건우와 인사를 나누었고 이 모습을 본 김재환과 최용제, 조수행 등 두산 선수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조수행(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원(2루수)-안재석(유격수)-장승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