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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브리핑]김태형 감독 "김재호 공백, 신인 안재석 지켜 보겠다"

나유리 기자

입력 2021-04-16 17:09

김태형 감독 "김재호 공백, 신인 안재석 지켜 보겠다"
2021 KBO리그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7회말 선두타자 안재석이 우전안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4.15/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루키' 안재석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민혁, 김재호, 윤명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황경태와 국해성 그리고 박종기를 등록했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셋째 출산으로 인해 특별 휴가를 받았다. 김재호는 경조사 휴가를 사용했고, 최대 5일간 쉴 수 있다. 일단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쉰 후 복귀할 예정이다.

대신 두산은 1차지명 신인 유격수 안재석이 선발로 나선다. 안재석은 15일 잠실 KT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데뷔 안타까지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가 빠진 16일에도 안재석을 9번-유격수로 라인업에 넣었다.

김태형 감독은 안재석의 데뷔전에 대해 "타격도 좋다. 신인 치고는 여러가지로 가지고 있는 기량이 좋은 선수다. 김재호가 빠진 상황에서는 안재석을 보려고 한다. 앞으로 1군에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해봐야 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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