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공인구를 생산하는 롤링스사는 새 공인구가 기존 공인구보다 10분의 1온스, 약 2.8g 정도 가벼워지고, 반발계수도 낮아졌다고 공개했다.
메이저리그는 최근 홈런이 많이 나와 '탱탱볼' 논란이 있었다. 2018년에는 4862경기에서 총 5585개의 홈런이 나와 경기당 1.1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경기당 1.39개(4858경기 6776개),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에는 경기당 1.28개(1796경기 2304개)가 생산됐다. 2019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예전보다는 홈런이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새 공인구에 대해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콜은 7일(한국시각) 미국 데일리 뉴스를 통해 "경기에서 4~5박스의 공을 던져본 것은 아니지만, (공인구의)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실밥이 비교적 일관적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