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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캠프 마무리' KT, "백업 경쟁 순조로워…실전 위한 몸 만들었다"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2-26 16:26

'기장 캠프 마무리' KT, "백업 경쟁 순조로워…실전 위한 몸 만들었다…
KT 위즈 제공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가 1차 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에 돌입한다.



KT 위즈는 26일 "2021 시즌 1차 기장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월 1일부터 26일(금)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체력·전술 훈련 위주로 1차 캠프를 소화했다.

야수들은 꾸준히 타격, 수비, 주루 등의 훈련을 했으며, 투수들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면서 실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1차 캠프 기간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선동열(58) 인스트럭터를 초청해 박시영, 소형준, 김민수 등 선발, 불펜 투수들을 지도하고, 소통 미팅을 진행하며 투수들의 성장을 도왔다.

이강철 감독은 "기장 스프링캠프 훈련 환경과 날씨가 좋았다. 선수들은 2차 캠프에서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을 잘 만들어왔다. 중점을 뒀던 백업 경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좋은 컨디션으로 울산으로 넘어갈 수 있게 돼서 코치와 현장스태프들, 선수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27일 오전 울산으로 이동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3월 1일(월)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과 함께 두산, LG, SK 등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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