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의 첫 훈련 합류 영상을 짧게 공개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이날부터 야수조 훈련을 시작했다. 영상 속에서 김하성은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장비 가방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을 마친 김하성은 미국에서 계약서 사인후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과 개인 훈련을 해왔다.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지난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규정에 따라 지정 호텔에서 격리를 마친 후 이날 훈련에 합류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