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창현 수석코치가 홍원기 신임 감독을 보좌한다. 홍 감독은 "김 수석코치는 오랜 시간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했고, 퀄리티컨트롤 코치와 감독 대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런 경험들이 나와 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돼 수석코치를 맡겼다"고 말했다.
신규 영입한 오태근 코치는 외야 및 1루 주루코치를, 노병오 코치는 투수코치를 맡는다. 수비 매뉴얼 정립을 위해 지난해 영입한 MLB 출신 알바로 에스피노자가 수비코치를 맡는다. 외야 및 1루 주루코치 역할을 수행했던 오윤 코치가 타격 보조코치로 이동했고,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활약한 송신영 코치가 불펜코치로 나선다.
퓨처스팀은 설종진 감독이 계속 이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정배 코치가 투수코치를 맡고, 지난해까지 수비코치였던 김지수 코치가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로 이동했다. 수비코치는 권도영 코치가 대신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