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5일 2021년 재계약 대상 선수 35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외야수 홍창기는 지난해 연봉 3천800만원에서 6200만원이 오른 1억원에 재계약해 팀내 최고 인상률 163.2%를 기록했다. 2016년 입단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1억원대 연봉을 받게 됐다.
홍창기는 지난해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9리(408타수 114안타), 5홈런, 39타점, 87득점, 출루율 0.411을 기록했다. 주전 중견수 및 톱타자로 성장하며 연봉도 크게 인상되는 기쁨을 맛봤다.
베테랑 투수 최동환도 지난해 7000만원에서 71.4%가 오른 1억2000만원에 재계약해 입단 12년 만에 억대 연봉 선수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4승1패, 4홀드,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