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키움 감독 대행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브리검 뒤에는 이승호가 대기한다. 에릭 요키시와 최원태는 오늘 대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종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경기가 모두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두산과의 경기다. 지난 18일 두산전을 치른 키움은 4일 휴식을 취했다. 이날 경기를 하고, 1주일 후 최종전을 치르는 여유 있는 일정. 김 대행은 이승호를 택한 이유에 관해 "두산전에 강한 것도 있다. 요키시도 두산전에 강한데, 오늘 나오면 4일 휴식 후 투구가 된다. 체력적 측면을 고려했다. 중요한 경기를 위해 오늘은 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