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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브리핑]전경기 출전중인 로하스 감기몸살, 코로나 검진...올시즌 첫 결장

노재형 기자

입력 2020-10-20 16:39

수정 2020-10-20 20:38

전경기 출전중인 로하스 감기몸살, 코로나 검진...올시즌 첫 결장
동료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로하스.

[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올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감기몸살과 미열이 나타나 결국 코로나19 검진까지 받게 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20일 LG 트윈스와의 수원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말씀 드릴게 있는데 오늘 로하스가 (출전이)힘들 것 같다"면서 "감기 몸살이다. 아침에 열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링거를 맞고 있다. 경기 후반 대타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올시즌 팀이 치른 13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지난 9월 27일 수원 LG전에서 6회말 대타로 출전한 것을 빼고는 전부 선발출전이었다. 그러나 이날 LG전에는 출전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KT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LG와의 맞대결이었다.

KT 관계자는 "오전에 집에서 열을 쟀는데 섭씨 37.2도였고, 야구장 나와서 재보니 37도였다. 오한 증세가 있고 몸이 안 좋다고 해서 병원에 가 링거를 맞았는데, 미열이 계속돼 아주대학병원 선별진료소로 옮겨 검진을 받게 됐다. 결과는 10시간 뒤 나온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타율(0.353), 홈런(46개), 타점(132개), 득점(111개), 장타율(0.689) 1위에 올라 있다. 이 감독은 "로하스 없이 경기하는 게 좀 힘들 수 있는데, 유한준이 있으니 괜찮다"고 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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