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19일 잠실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타점을 보태며 시즌 10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2018년 101타점을 올린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세 자릿수 타점을 마크하게 됐다. 김현수는 지난해 8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김현수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선취타점을 올렸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중전안타를 친 뒤 채은성의 좌월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타점 부문서 선두 KT 멜 로하스 주니어(103개)를 2개차로 바짝 추격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