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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Live]'깨어났다' 박병호, 19일 만에 시즌 18호 동점 솔로포 쾅

정현석 기자

입력 2020-08-06 19:39

'깨어났다' 박병호, 19일 만에 시즌 18호 동점 솔로포 쾅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박병호가 4회말 2사후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8.06/

[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침묵하던 키움 박병호가 부활했다.



박병호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1-2로 추격한 4회말 2사 후 KT 선발 쿠에바스의 148㎞ 빠른 공을 당겨 라인드라이브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2-2 동점을 만드는 동점 홈런.

지난 7월18일 문학 SK전 이후 무려 19일, 13게임만에 터뜨린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그동안 침묵하던 박병호는 5일 KT전에서 2루타 등 멀티히트를 날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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