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2회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개인 통산 1900이닝을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8번째 기록이다.
윤성환은 꾸준함의 아이콘이다. 2004년 삼성의 2차 1라운드(전체 8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 2008년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2013~2017시즌 5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투구했고, 2011~2019시즌에는 9년 연속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