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8차전이 열린다. 한화는 신예 김진욱,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출격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의윤과 이태양, 신인 포수 현원회가 말소되고 대신 투수 김세현과 포수 이홍구, 내야수 김민재가 콜업됐다. 특히 정의윤과 이태양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한화에서 이적해온 이태양에 대해서는 "향후 SK의 선발로 활약할 선수"라고 칭찬했다. 박 대행은 "전체적인 투구 밸런스가 좋고, 좋은 공을 갖고 있다. 그런데 볼끝이 약하고, 자기 공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145㎞ 이상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 선발로 뛸 수 있게 좀더 가다듬고 올라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