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오는 11일 선발투수로 김진욱을 예고했다.
당초 로테이션상 채드벨의 차례다. 하지만 한화 관계자는 "채드벨이 좌측 팔꿈치에 뻐근함을 느끼고 있어 내일 선발은 김진욱으로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채드벨의 차후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내일 상황을 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유신고 출신 김진욱은 2018년 2차 10라운드 전체 94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 2년간 6⅔이닝밖에 투구하지 않은 신예 투수다. 지난해 6월 12일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과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군 성적은 1경기 출전, 1이닝 무실점 1볼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