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열린다. 장시환과 임기영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원호 감독 대행은 "안영명이 지난 경기 끝나고 발목이 부었다. 요즘 또 장민재가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선발로 쓰실 생각도 있나'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단호한 대답이 돌아왔다. 최 대행은 "2군에 선발 유망주 6명이 훈련 중이다. 선발에 구멍이 생기면 2군에서 준비중인 선발 후보들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