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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브리핑]KIA 윌리엄스 감독 "김호령 초구 홈런 굿, 오늘도 리드오프"

박상경 기자

입력 2020-06-03 16:32

KIA 윌리엄스 감독 "김호령 초구 홈런 굿, 오늘도 리드오프"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1회말 선두타자 김호령이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윌리엄스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2/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은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초구 홈런을 만든 김호령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호령이 첫 타석 초구를 공략해 홈런을 만들었다. 이후 삼진도 있었지만, 좋은 수비와 송구로 팀에 기여하기도 했다.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몸상태를 매일 체크하면서 조절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오늘도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하위 타순 조정에 나섰다. 백용환이 7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하고, 황윤호와 박찬호가 각각 8, 9번 타자로 나선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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