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중이다.
정현은 7대2로 앞선 6회 한화 2번째 투수 윤규진의 134㎞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 너머로 시원하게 날려보냈다. 비거리는 115m.
하지만 한화는 7회초 공격 시작과 함께 노시환이 SK 3번째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뽑아내며 반격했다. 노시환은 이로써 김태균 이성열, 제라드 호잉 등 팀내 유수의 거포들을 제치고 팀내 홈런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