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프로스포츠가 '올스톱'됐다. 개막을 앞뒀던 메이저리그와 KBO리그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범경기를 진행한 메이저리그는 미국 내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리그를 전면 중단했다. 선수들의 훈련 시설을 폐쇄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나섰다.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언제 리그가 시작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KBO리그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3월 27일로 예정됐던 정규시즌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없다. 6월에 경기수를 단축해 시작하는 안도 포함돼있다'면서 '좋은 소식이 있다면, 다른 리그는 몇 주내로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KBO리그는 4월 말 혹은 5월 초 개막을 기대하고 있다. KBO 팀들은 팀 내에서 경기를 치러왔고, 몇 주내로 시범경기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KBO리그에 소속된 팀 수와 연고지, 그리고 시즌이 어떻게 구성돼있는지 세세하게 소개했다. 포스트시즌 방식, 지명타자 제도, 12이닝 무승부 제도 등도 덧붙였다.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 등도 소개했다. 최고의 팀에 대해선 '두산 베어스가 최근 KBO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2019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5년 동안 3번 우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