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19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린도어 트레이드는 없다. 린도어와 2년 더 함께 할 예정이다. 린도어를 트레이드하기보단 지켜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 안토네티 사장도 '린도어 지키기'를 천명한 바 있다.
린도어는 지난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 32홈런, 74타점, OPS(장타율+출루율) 8할5푼4리를 기록한 최정상급 유격수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이자 3년 연속 30홈런을 넘긴 막강한 공격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다저스의 영입 시도는 클리블랜드가 특급 유망주 개빈 럭스를 요구하면서 틀어졌다. 이후 끝내 트레이드 카드 맞추기에 실패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