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는 11일(한국시각) 콜과 9년 총액 3억2400만달러(약 3870억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의 구애를 받았던 콜은 새 시즌부터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 쪽을 택했다.
콜은 올 시즌 20승5패, 평균자책점 2.5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0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제패에 힘을 보탰다.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화려하게 프로 인생을 시작한 콜은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 트레이드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은 뒤 15승에 이어 올 시즌 20승을 달성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강 투수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