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2일 외국인 투수 요키시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키움과 요키시는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70만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요키시는 2019시즌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계약 당시부터 장정석 키움 전 감독은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다.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리그에 적응하면서 에이스다운 투구를 했다. 2019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요키시는 "지난 시즌 팀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우승은 실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꼭 'Win the championship'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