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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속보] 김하성 만루포 폭발, 키움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득점 달성

선수민 기자

입력 2019-08-25 18:43

수정 2019-08-25 19:23

 김하성 만루포 폭발, 키움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득점 달성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말 1사 키움 김하성이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08.18/

[대구=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키움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회까지 대거 16득점을 뽑았다. 선발 9명이 모두 안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KBO리그 1호 기록이자, 통산 84호다.

키움은 시작부터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를 난타했다. 1회초 연속 볼넷으로 2사 2,3루 기회를 잡았고, 제리 샌즈가 우중간 2루타를 쳐 2-0 리드를 잡았다. 2회에는 김규민의 2루타를 시작으로 타순이 한바퀴 돌았다. 김혜성, 이정후, 박정음, 박병호가 나란히 안타를 때려내며 7점을 뽑았다.

송성문과 김혜성의 안타가 남은 상황. 10-2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송성문이 우전 안타를 쳤다. 1사 후 이지영과 김혜성이 연속 적시타를 쳤다. 12-2가 된 2사 만루에선 김하성이 좌중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 시즌 KBO리그 시즌 31호이자, 통산 889호 만루 홈런. 김하성 개인으로선 4호 기록이다.

이로써 키움은 선발 전원 안타,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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