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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무리 얀선, 심장 수술…회복에 2∼8주

입력 2018-11-17 10:59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31)의 심장 수술 일정이 잡혔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얀선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수술대에 오른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로, 경과에 따라서 회복 기간은 2주에서 8주가 걸릴 전망이다.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ESPN은 전했다.

얀선은 지난 8월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4연전을 위해 고산 지대인 덴버로 원정을 갔다가 부정맥 증세를 보였고, 이 때문에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

얀선은 10일 자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했지만, 2번의 블론세이브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실점하며 고전했다.

얀선의 심장 이상은 이전에도 있었다. 얀선은 2012년에도 비슷한 증세로 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얀선은 올 시즌 69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5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까지 진행된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는 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1.69를 남겼다.

changyo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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