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은 "시즌 중반에 왔지만 큰 경기 경험이 있다.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뒤늦게 합류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화는 1선발인 키버스 샘슨이 올시즌 넥센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1선발인 제이크 브리검이 던져 어쩔수 없이 에릭 해커가 나선다.
둘다 대체선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헤일은 지난 7월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한국에 왔다. 올시즌 12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중이다.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에 체인지업이 강점이다.
해커는 올해 한화를 상대로 1경기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헤일은 넥센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