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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두산-LG, 37도 무더위속 공식 훈련 생략

노재형 기자

입력 2018-07-22 16:07

잠실 두산-LG, 37도 무더위속 공식 훈련 생략
2018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수들이 폭염에 준비 훈련을 늦춘 가운데 대형 선풍기가 그라운드를 식히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7.22/

섭씨 37도의 폭염 속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이틀 연속 경기전 자율 훈련을 실시했다.



두산과 LG의 9차전이 열린 22일 잠실구장은 경기전 그라운드가 텅빈 채 대형 선풍기만 가동됐다. 이날 양팀은 전날에 이어 선수들 자율에 따라 경기전 훈련을 소화했다. 그라운드에는 배팅케이지가 보이지 않았고, 1,3루 양쪽 파울 지역에 대형 선풍기가 설치됐다. 그라운드의 열기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한 조치.

양팀 타자들은 각각 실내 연습장에서 자율적으로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다음 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 선발로 나서는 LG 임찬규가 외야에서 가볍게 캐치볼을 진행하는 모습이 보였을 뿐, 대부분의 선수들이 휴식 위주로 경기를 준비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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