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지난 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팔꿈치 통증을 소호했다. 검사 결과 내측 측부 인대 손상이 발견되어 이튿날 혈소판을 활용해 조직을 복구하는 PRP 주사 치료를 받았다. 에인절스 측은 '수술 시 복귀에만 1년여가 소요되는 만큼 재활 치료를 통해 조기 복귀를 목표로 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도 34경기에서 33안타(6홈런) 20타점, 타율 2할8푼9리로 투-타 겸업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