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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용운 선발진입 청신호? 삼성전 3이닝 1실점

권인하 기자

입력 2018-03-17 14:14

KIA 정용운 선발진입 청신호? 삼성전 3이닝 1실점
KIA 정용운. 스포츠조선DB

선발 후보인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정용운이 무난한 피칭을 했다.



정용운은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서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50개를 던지며 3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4회말 또다른 선발 후보인 박정수에게 바통을 넘겼다.

1회말 선두 김상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2번 박해민과 3번 구자욱을 연이어 외야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4번 러프를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1-0으로 앞선 2회말 첫 실점. 1사후 조동찬에게 볼넷을 내준 뒤 7번 박한이에게 우측 2루타를 맞아 2,3루의 위기를 맞았고, 8번 최영진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실점. 2사 2루서 9번 김성훈을 삼진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3회말 선두 김상수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지만 2번 박해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3번 구자욱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2루 도루를 했던 김상수를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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