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6회초 1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고, 팀이 2-1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컵스 우완 투수 데이비드 가너의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1루 주자 네이트 올프는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닉 프랭클린이 4-6-3 병살타에 그쳤다.
밀워키는 이날 두 개의 라인업으로 시범경기를 진행했다. 다른 라인업에 포함된 에릭 테임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