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탈이 팔꿈치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올랐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각) 로젠탈이 구단 의료진과 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쪽에 불편함을 호소해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로젠탈이 이상 징후를 보인 것은 17일 보스턴 레스삭스와의 원정경기였다. 4-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로젠탈은 첫 타자 잰더 보가츠에게 솔로포를 맞고, 7번 대타 미치 모어랜드에게 볼넷을 내준 뒤 잭 듀크로 교체됐다. 모어랜드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포수 몰리나가 마운드로 가서 얘기를 나눴고, 1루에 견제구를 하나 뿌린 뒤 갑자기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마운드로 올라오더니 갑자기 교체를 지시했다.
로젠탈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확인되자 지역 언론들을 빠르게 로젠탈 대안을 찾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 1순위가 이전 마무리인 오승환이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오승환이 다시 마무리로 갈 준비가 되어 있나"라고 했고, CBS스포츠도 오승환과함께 셋업맨으로 활약해 온 테일러 라이온스에게 세이브 기회가 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