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정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9회초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쳤다. 최 정은 시즌 10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최 정은 이 홈런으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6번째의 기록이다.
최 정은 팀이 7-3으로 앞선 9회초 1사 후 고우석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 홈런을 날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큰 타구였다. 최 정의 시즌 10홈런이 기록되는 순간.
잠실=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