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민성에게 2구째 116㎞ 슬라이더를 던졌다. 이를 김민성이 타격한 것이 투수 앞 직선타로 날아가 얼굴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김명신은 고통스러워하며 피까지 흘렸고 곧 구급차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김명신은 걸어서 구급차에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또 "시력 부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재활기간도 수술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김명신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곳에서 다시 검사와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