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LG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을 치르는 차우찬 테스트 구상을 밝혔다.
차우찬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LG 입단 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돼 팀 전지훈련에 함께하지 못했다. 그리고 대표팀에서 당한 발목부상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시범경기 등판도 없었다. '96억원의 사나이' 차우찬의 실전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됐다.
차우찬은 이날 등판 후 다음주 자체 연습경기에서 한 번 더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그리고 4월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