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219(32타수 7안타).
첫 타석은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2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와 '더블 스틸'에 성공하며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첫 도루다. 추신수는 제임스 로니의 2타점 2루타때 득점까지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7대4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