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하지만 두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황재균은 팀이 0-2로 밀리던 7회초 1사 2루 찬스서 마이클 모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황재균은 이날 교체로 출전해 수비는 좌익수로 투입됐다.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두 번째 외야 출전.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날 황재균쪽으로 타구가 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