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서 8대6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9일 부산 롯데전부터 4연승을 달린 NC는 14승11패로 3위를 유지했다.
kt가 2회말 먼저 1점을 뽑으며 앞섰지만 NC는 3회초 안타 2개와 볼넷, 상대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아 단숨에 역전했고, kt가 4회말 이대형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자 5회초 나성범의 장쾌한 스리런포로 다시 6-3으로 앞섰다. 6회초에도 1점을 얻어 7-3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안정권에 들어가는가 했지만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NC는 9회초 이날 무안타를 기록하던 테임즈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쐐기점을 뽑았고, 9회말 마무리 임창민이 남은 1이닝을 끝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