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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년 38억원 FA 윤길현 계약 체결

김용 기자

입력 2015-11-29 15:00

수정 2015-11-29 15:02

롯데, 4년 38억원 FA 윤길현 계약 체결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SK와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SK 윤길현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0.07.

롯데 자이언츠가 윤길현을 영입했다.



롯데는 29일 FA 투수 윤길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38억원이다. 세부 사항은 계약금 18억원, 연봉 5억원이다.

윤길현은 SK 와이번스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왔다. 롯데는 불펜 강화를 목적으로 윤길현을 영입했다.

윤길현은 2002년 SK에 지명돼 14년간 통산 방어율 3.96을 기록했으며, 495경기에 출전해 34승 27패 78홀드 28세이브를 거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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