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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1루수에서 3루수로 변신, 4년여만

노주환 기자

입력 2015-09-01 17:58

수정 2015-09-01 18:00

넥센 박병호, 1루수에서 3루수로 변신, 4년여만
201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넥센 박병호가 3루수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LG는 선발투수로 8승 8패 방어율 4.70의 루카스를 내세웠다. 넥센은 10승 8패 방어율 4.14의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한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9.01/

KBO리그 대표 홈런 타자 넥센 박병호가 4년여 만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일 목동 LG전에 박병호를 3루수 4번 타자로 기용한다.

박병호가 마지막으로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것은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2011년 4월 22일 잠실 KIA전이었다. 따라서 1593일만, 넥센으로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첫 3루수 선발 출전이다.

박병호가 붙박이 1루수에서 3루수로 이동한 건 최근 김민성과 윤석민이 연달아 부상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1일 LG전에선 서동욱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2013년 9월 17일 사직 롯데전 이후 714일만이다. 또 장시윤(2013년 데뷔)이 유격수로 프로 첫 선발 출전한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사구에 맞았던 팔꿈치가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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