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든 준플레이오프 일정이 하루씩 밀린다.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차전이 열리고, 하루 휴식 후 23일과 24일 잠실구장에서 3,4차전이 예정돼 있다. 5차전까지 갈 경우에도 이동일은 보장된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도 문제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한국시리즈 7차전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돼 있다. 아시안게임 때 정규시즌을 중단하면서 가뜩이나 포스트시즌 일정이 뒤로 밀렸는데 추위 속에서 포스트시즌을 해야 하는 변수가 생겼다.
플레이오프가 시작하는 27일 이전 이동일 하루만 보장되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갈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일정까지 뒤로 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