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니퍼트 13승' 두산, KIA 꺾고 LG 1.5경기차 추격

김용 기자

입력 2014-10-01 21:54

'니퍼트 13승' 두산, KIA 꺾고 LG 1.5경기차 추격
2014 프로야구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11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 졌다. 두산 선발 니퍼트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 했지만 타선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된 후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니퍼트는 외국인 최초로 단일팀 50승 투수가 됐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4.09.11/

두산 베어스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두산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에이스 니퍼트를 앞세워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53승1무60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LG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니퍼트는 6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3번째 승리를 따냈다. 두산은 김재호, 정수빈, 오재일이 각각 1타점씩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KIA는 선발 김병현이 올시즌 한 경기 최다인 8개의 삼진을 잡는 등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