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과 폭스TV 등 미국 주요 스포츠방송은 26일(한국시각) 방송된 프로야구 프로그램에서 "한국 프로야구 선수가 명확히 거대한 파울 타구를 날리고 방망이 던지기 세리머니를 펼쳤다"를 소개했다.
최준석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두산-롯데전 8회 2사에 대타로 나와 3루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파울을 날렸다. 최준석은 타격 뒤 방망이를 멋지게 집어던졌는데, 미국 언론들은 이를 성급한 홈런 세리머니로 규정하며 웃은 것이다.
폭스 TV의 라이브 쇼 역시 이 장면을 '파울볼에 배트 던지기'로 소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