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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용병 미치 탈보트 영입

이원만 기자

입력 2011-12-02 11:42

삼성 새용병 미치 탈보트 영입
미치 탈보트. 삼성 제공

삼성이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0승을 거둔 미치 탈보트를 2012년 새 용병으로 영입했다.



삼성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보트와 계약금 5만불, 연봉25만불 등 총액30만불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의 탈보트는 1983년생으로 신장 1m88에 체중 91kg의 우완투수다. 2002년 휴스턴에 2라운드로 지명된 탈보트는 마이너리그에서 수업을 받은 뒤 2008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10년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된 탈보트는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28경기에 출전하면서 10승13패, 방어율 4.41로 맹활약했다. 올해에는 클리블랜드 트리플 A에서 13경기에 나와 4승2패, 방어율 4.26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2승6패 방어율 6.64를 남겼다.

탈보트는 전형적인 우완 정통파 투수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 최고구속이 153㎞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직구로 정면 승부를 즐기며, 체인지업 구사능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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