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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스노보더'이채운,금빛으로 날았다...대한민국 3번째金[강원2024]

전영지 기자

입력 2024-01-25 17:41

수정 2024-01-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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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스노보더'이채운,금빛으로 날았다...대한민국 3번째金
Lee Chaeun KOR reacts after his final run in the Final of the Snowboard Men's Slopestyle at the Welli Hilli Park Ski Resort. The Winter Youth Olympic Games, Gangwon, South Korea, Thursday 25 January 2024. Photo: OIS/Jonathan Nackstrand. Handout image supplied by OIS/IOC

'스노보드 스타' 이채운(군포 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에서 대한민국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채운은 2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펼쳐진 강원2024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점을 획득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소재환(상지대관령고)에 이은 금메달 쾌거다.



2020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한국선수단 최연소로 출전한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한 유망주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박스, 웨이브, 빅에어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높이, 회전, 기술, 난도 등의 기준에 따라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 이채운은 이번 대회 첫 종목을 금메달로 장식하며 3관왕 목표에 시동을 걸었다. 이채운은 28일 빅에어, 2월 1일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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